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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속 농사를 지을 농민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농도 전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칫 농촌사회의 해체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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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농사를 짓는 농민 대부분이 60대 이상입니다.
최근에는 비료값 상승 등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서상오(72)
쌀값도 그렇고 비료값도 크게 오르고 해서
농사짓기 정말 힘들어요.//
현재 전남지역 농가 수는 17만 가구로
5년 전보다 14.4%가 줄었고 이는 농민 감소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CG)
전남 농가 인구 감소율은 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농도 전남이 위협받고 있습니다.(CG)
농촌 인구가 고령화된데다
농산물 값은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생산 환경이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업 확대 등
농촌과 농업, 농민을 살리는 3농 정책을 펴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장덕기 연구위원
농업의 규모화 집적화 등 변화를 모색해야
위기의 농업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20년이면
60대 이상 농가 인구가 6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젊은 연령층 전입이 없으면
농업 중심의 전남 농촌사회가 해체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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