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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동물복지 갈길 멀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3-17 22:05:57 수정 2011-03-17 22:05:57 조회수 0

◀ANC▶

구제역와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확산으로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과
동물복지형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
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물복지형 축산이란
가축이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확보하는
등 가축질병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라남도는 송아지는 두당 2.5 제곱미터 이상,
비육돈은 0.9 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CG)

문제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를 위한 조건 가운데
초기 시설비 확대가 2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CG)

◀INT▶ 조광호 교수
확대를 위해서는 초기 시설비를 보존해주던가
인센티비를 줘야합니다.//

두번째 문제는 동물복지형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전환시키냐 입니다.

전남대학교 조사결과
축산물 구매시 동물보호와 복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전체의 76%에 달했습니다.(CG)

◀INT▶ 강문일 교수
축산농장의 성패는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사줘야죠. 그래야 시장이
형성됩니다./

기존의 관행축산으로는
구제역과 AI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사육밀도를 준수하고 축산환경을 개선하는 등
동물복지 형태의 축산으로 가축질병에 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친환경 축산 예산 보조와 융자를 골자로한
동물복지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지만
넉달 넘게 도의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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