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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공공시설물 파손(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3-15 22:06:00 수정 2011-03-15 22:06:00 조회수 0

◀ANC▶
남악신도시 가운데 남악지구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준공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공공시설물 공사에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남악고등학교 인근 도로입니다.

도로 곳곳에 심하게 균열이 갔습니다.

다리 인근의 도로는 가라앉아 버려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인도 역시 하자 투성이입니다.

남악 중앙공원에 설치된 분수대 바로 옆 땅이 심하게 침하됐습니다.

배수로로 흘러야 들어가야할 물은
반대편 공원으로 넘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정재석
/침하 현상으로 물이 위에서 흘러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은 반대로 올라가버려서 (물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흙더미들이 인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경사면에는 가림막 시설조차 없어 언제 추가로
무너질 지 모를 상황입니다.

◀INT▶ 박성근
/토사가 흘러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토사가 도로를 침범하고 있고 이런 경우가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도로가에 심어진 나무들은
말라 죽어 흉물스럽게 변해버렸습니다.

전남개발공사의 남악지구 조성사업이
불과 2년만에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무안군은 지난 2009년
전남개발공사로부터 30억여 원을 받고
공공시설물을 인수인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공시설물 공사는 말썽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턱없이 모자라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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