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미곡종합처리장이 도정 할 벼를
구하지 못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쌀 생산량 감소와 쌀값 상승으로
외지 유통업체들이 전남지역 벼를 대량으로
매입한데다 농가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출하를 늦춰 민간 미곡종합처리장들이
도정할 벼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도내 쌀 생산량은 91만 3천톤으로
전년도보다 7.3% 줄었고
현재 80kg 쌀 1가마 가격은 14만 152원으로
지난해 햅쌀 수확기인 10월보다
5에서 6%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