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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취업률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고용없는 성장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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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에 위치한 요트 제작업체입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 선사로부터
메가요트로 불리는 요트 4척을 수주했습니다.
계약규모 백 20억원으로
국내 요트 수출계약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INT▶ 박인수 회장
한단계 업그레이드.//
전남의 최근 7년동안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35%, 지난해 수출실적도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CG)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와 미국, 일본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조선 등입니다.(CG)
유럽발 재정위기 등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기에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INT▶ 박준영
최대실적을.//
하지만 도내 주요 경제생산분야인 농수산물의
수출실적은 0.7%에 그쳐 수출품목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또 수출은 늘었지만
지역 내 고용사정은 여전히 침체돼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 연간 취업자 수는
전년도보다 2.7% 감소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이 확대된 것과는 대조를 이뤘습니다.(CG)
수출 300억 달러 돌파는 분명 전남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취업경기는 여전히 한겨울이기에
자칫 전남이 고용없는 성장에 발목잡힌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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