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j프로젝트 기획보도,두번째 시간입니다.

J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서는
간척지의 양도,양수 문제가 풀려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업지구에서는
부지 대금에 대한 감정평가가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J프로젝트 삼호와 구성, 삼포지구에 대한
간척지 양도,양수협약이 지난 해 체결됐습니다.

감정평가를 거쳐 부지 대금을 상환한다는 데
합의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삼호지구는 감정평가가 이달 말 마무리되고
구성지구는 최근에야 감정평가서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통보됐습니다.

문제는 삼포지구입니다.

농어촌공사가 추천한 감정 평가기관은
지난 달 감정 평가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ＩＮＴ▶ 김진하 계장
포기를 해서.//

감정평가를
F1 경주장이 들어선 이전으로 볼 것인지
이후로 볼 것인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땅값이 문제인데 착공시점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전라남도는 농어촌공사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어촌공사는 협약서에 의해 진행되고
있을 뿐이라며 공식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부동지구와 초송,송촌지구는
아직까지 간척지 양도,양수 협약조차 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간척지를 많은 돈을 주고 매입할 경우
분양 비용이 높아져 기업유치가 어렵습니다.

결국 J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선
간척지 양도 양수 과정에서 땅값이 어떻게
책정되는 지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