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80여년 가까이 구제역 청정을
유지해 온 전남에서도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폭설까지 겹치면서
축산농가는 말 그대로 초 비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폭설 속에 이른 아침부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팀은 소 상태를
일일이 확인한 뒤 접종을 실시합니다.

계속된 추위에 소들은 신경이 예민해진 상황,

근육이 경직된 경우도 있어
예방백신 접종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전남은 80여년 가까이
구제역 청정지역이었지만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해 예방 백신 접종 결정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백신만으로 구제역을
100%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ＩＮＴ▶ 박상진
구제역이 예방됐으면.//

전남지역 백신 접종 대상
소와 돼지는 모두 65만 9천마리입니다.

방역당국은 설 이전에
소에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단 기간내에
예방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임금기
최단기간 내에.//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해도
바이러스가 살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