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80여년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전남에서도
구제역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설 이전에 소에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단기간내에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구제역 예방접종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던 전라남도가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예방접종은
내일(16일)부터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든 소와
종돈장의 돼지를 대상으로 일제히 시작됩니다.

접종대상은
소 54만 5천 마리, 돼지 11만 4천 마리 등
모두 65만 9천 마리입니다.

접종은 젖소나 한우 50마리 이상 키우는 농가와
소규모 농가로 나눠 진행됩니다.

전라남도는
설 이전에 소에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1주일 안에 접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안병선 과장
면역이 있어야.//

전라남도는 영상회의를 열고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결국 예방 접종을 선택했지만
백신만으로 구제역을 100%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철저한 차단방역은 물론 세심한 관찰을 통한
사후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 소는
쇠고기이력 추적시스템에 등록하면 언제든지
이동이나 출하가 가능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