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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전남도청(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12-22 08:11:18 수정 2010-12-22 08:11:18 조회수 0

◀ANC▶

민선 5기 들어
전남도청에 집단민원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도지사실과 본회의장까지 집회 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사전 조율도 없고 경비도 허술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0월, 전남도청 9층 지사실 앞에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밀고 당기고.. 실신하는 사람까지 발생합니다.

F1 경주장 근로자들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다 지사실까지 올라갔습니다.

◀SYN▶
사태 해결을.//

도청 1층에서 대화로 해결될수 있는 문제였지만
전라남도의 안일한 대응에 지사실 앞까지
무방비로 뚫렸습니다.

내년 예산안 의결을 앞둔 도의회 본회의장..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진입이
농민과 시민단체에 막혀 버렸습니다.

경찰까지 뒤엉키면서 말 그대로 아수라장입니다

◀SYN▶
재정 파탄.//

전남도청은 상징적인 의미가 커 최근 일인
시위나 대규모 집회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청은 구멍이 뚫려 시민단체들이
도청과 도의회로 가는 길은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정무특별보좌관직까지 신설하고
대외 협력 강화에 나선 전라남도지만 협력이나
조율 기능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집단민원을 설득하는 대화의 장도 없고
반대 주장에 맞서는 치열한 논리도 허술합니다.

s/u 시민단체들이 집회를 통해 물리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결국 전라남도의
정치력 부재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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