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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60억원 올렸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12-08 22:05:48 수정 2010-12-08 22:05:48 조회수 0

◀ANC▶

예산심의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던 전남 농업예산 심의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60억원 예산 증액에 의회와 전라남도가
타협을 했는데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가
하루만에 예산 심의를 재개했습니다.

도의회의 농업예산 증액 요구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주요 사업은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28억원 등
모두 5개 사업에 60억 5천만원입니다.(CG)

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는
전라남도가 받아들이기로 한 증액동의 요구안을
예결위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INT▶ 김한종
의미에서.//

도의회와 전라남도 모두 최악의 사태를
막았다는데 안도하고 있지만 양측 모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예산심의 중단 불과 4시간 만에
60억원의 농업예산을 증액했습니다.

도의회가 수차례 제기했던 농업예산 증액요구를
철저히 무시했다 심의 거부 사태가 발생하자
뒤늦게 움직인 것입니다.

전남 도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억여원이 넘는 농업 예산이 삭감됐다며
크게 반발한 것과 달리 불과 60억원의 예산을
올리는데 그쳤고 이를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SYN▶ 박형대
야합한것에 불과.//

내년 전라남도 농업관련 예산 삭감 파문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60억원 증액에
그치면서 전라남도와 의회가 농업예산 홀대에
대한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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