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가
내년 전라남도 농업 관련 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는 오늘
농림식품국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전라남도 농정예산이
올해보다 14.9% 삭감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수산환경위원회는
4대강 사업 등으로 국비보조가 줄어든 것은
이해하지만 도비까지 줄어든 것은 유감이다며
집행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예산심의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농업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천억여원 줄어든 8097억원 편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