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도의회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 전라남도
예산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불필요한
예산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2011년도 해양수산환경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 등 내년도 예산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ＳＹＮ▶ 김효남
적절합니까?//

지난 주부터 전남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실국에 대한 예산 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에 제출된 내년 전라남도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5조 2천억여원

SOC 확충과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관광,문화,예술 진흥분야 등에 집중편성됐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 예산 심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일부터
전남 예산 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갑니다.

지방 재정여건을 감안해 선심성과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 윤시석
지역민.//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과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민원을 제기하는데 그쳤습니다.

또 예산 삭감을 통해 집행부 길들이기에는
익숙하지만 필요한 사업비를 증액하는 노력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의회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는 혈세가
제대로 쓰일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는 것입니다.

s/u 단순히 손만 들어주는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제9대 전남도의회의 각오가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