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운영법인 카보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엠브릿지 홀딩스(MBH)가 보유지분을 모두 SK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MBH가 투자사인 금광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보증채무가 어렵게 되자
SK건설이 지난 달 이를 연대 보증하는 대신
MBH의 지분 17%를 무상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이같은 지분구조 변동으로
정영조 카보 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는 MBH의
카보 내 지분율이 사라져 앞으로 카보 운영구조
개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F1 대회 운영비 800억원을
주주사들끼리 분담할 때 MBH가 자금보충을
하지 못하면 현재 가진 주주로서의 권한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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