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는 농도(農道) 전남의 생존을 위해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 농업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전라남도가 농도 전남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 농림식품국에 대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시작부터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내년 전라남도 예산은 올해보다 0.6% 증가한
5조 2천억원이 편성됐습니다.
그런데 농업관련 예산은 8천억으로
올해보다 천 4백억여 원이 줄었습니다.
농도 전남을 외치던 전라남도의 시책에 역행한
예산 편성이라는 것입니다.
◀INT▶ 김효남
예산삭감이?//
농업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내년에 증액된 전라남도의 예산은 어디에
쓰이는지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정책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해말 기준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10만 4천여ha로
전국 인증면적의 52%에 달합니다.
하지만 면적확대에만 힘을 쏟을 뿐
유통분야에 무관심하면서 정작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이득이 없다는 것입니다.
◀INT▶ 김동주
유통문제에.//
또 전남학숙이 청과와 곡류를 과수조합이나
농협에서 구입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축산물과
함께 일괄 축협에서 구입하는 이유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