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9대 전라남도의회가
다음주부터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F1에 대해 철저히
파헤친다는 계획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F1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문제는 F1 대회운영법인인 카보의
정영조 대표 출석 여부입니다.

의회는 카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정 대표에게 증인으로 출석해
달라는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의 출석은 불투명 상황입니다.

도의회는 정 대표의 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경주장 건설 지연과 공사비 증액, 티켓 판매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합니다.

카보 등에 46가지 항목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입법전문위원 2명을
지원받아 철저한 검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장 일
전문성을 높이고 강도높은.//

또 F1과 관련해 160여가지의 질문을 이미
작성했고 의원들에게 이를 배분해 중복 질문을
피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의회는
상임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사특별위원회 구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u 이런 가운데 이번 F1 대회 수익금은
당초 예상치의 25% 수준인 180억원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전라남도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