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의 모범공무원 선발과 관련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청이 일선 시군에 비해
사실상 모범공무원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배정받은
2010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은 35명입니다.

전남도청에서 15명,
시,군에서 20명의 모범공무원을 선발합니다.CG)

일선 시군에는 한명씩만 배정됐고 한명도
배정안된 자치단체도 3곳에 달합니다(CG)

모범공무원은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3년동안 월5만원씩 모범공무원 수당을 받습니다

그런데 전남도청에 배정인원이 집중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ＳＹＮ▶ 00군 관계자
너무하죠.//

올 상반기에도 전라남도에 모범공무원 26명이
배정됐는데 전남도청에서 무려 절반이 넘는
15명이 선발됐습니다.(CG)

그런데 전라남도는 모범공무원 배정이 공평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입니다.

시군의 경우 전남도청과 달리 시장,군수
표창까지 받기 때문에 사실상 수상 인원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CG)

하지만 국무총리 표창과 시장,군수 표창은
격이 달라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물론 전남도청에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이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를 인정받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s/u 하지만 전남도청 공무원들 못지 않게
고생하는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상대적
박탐감에 대한 전라남도의 좀더 세심한 배려가
아쉽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