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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경주장 건설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들이
체불 임금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나몰라라 하고
전라남도도 소극적으로 대응하다 충돌까지
빚어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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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9층 지사실 앞에서 근로자와
도청 직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밀고 당기고.. 실신하는 사람까지 발생합니다.
말 그대로 아수라장입니다.
F1 경주장 건설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들이
체불 임금 해결과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SYN▶ 근로자
책임자가 나와서.//
대회 직전 가설 스탠드 설치가 시급해지자
하루에 천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철야 작업이 계속되면서
업체들은 두배 이상의 임금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10억여 원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시행사 카보와 시공사 SK건설이 나몰라라 하자 전라남도에 해결을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SYN▶ 근로자
생존권이.//
문제는 전라남도의 대응입니다.
s/u 근로자들은 체불 임금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책임이 없다고 회피하고
있습니다.
◀SYN▶ 도청 공무원
도 책임이 아니에요.//
2시간 가까이 책임있는 답변이 없자
근로자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고 결국 충돌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전라남도는 뒤늦게 근로자들과 관련 업체의
면담 자리를 만들었고 업체 측은 다음 주 초에
밀린 임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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