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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공사지연 후유증(R)//장용기

김양훈 기자 입력 2010-10-27 22:05:45 수정 2010-10-27 22:05:45 조회수 0

◀ANC▶
이같은 충돌은 예견된 일 이었습니다.

공기에 쫓겨 많은 인력을 투입했지만
공사는 공사대로 안끝났고 임금 체불은 물론
준공검사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를 치러야 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F1 대회 시작 하루전인 지난 21일,
아직도 가설스탠드 공사가 한창입니다.

도청 공무원과 소방서 직원들까지 투입됐습니다

◀SYN▶ 소방관
일하러 왔죠.//

매일 2천여 명에 가까운 인력이 작업을 했지만
대회 당일까지 모든 작업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품부족 등 작업 여건도 열악했습니다.

◀SYN▶ 근로자
열악했죠.//

공사가 그동안 계속 지연된데다
가설스탠드 자재를 중국산으로 고집하면서
자재 확보가 늦어져 발생한 문제입니다.

값싼 중국산을 쓰려다 대회준비 차질은 물론
막대한 인력 동원으로 인건비 추가 부담까지
생긴 셈입니다.

일부 스탠드는
완공이 안돼 입장이 봉쇄되면서 입장객의
불만이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건물 대다수가 준공검사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장객을 받아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SYN▶ 영암군 관계자
불법.//

서킷도 대회 열흘 전에야 검수를 통과했습니다.

F1 경주장 건설비용도 당초 3400억 원에서
늘어나 4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F1 대회는 모두 끝났지만
경주장 건설 지연 등으로 임금체불은 물론
예산 증액까지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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