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근로자들이 밀린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전남도청을 항의방문했다 도청직원들과
충돌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F1 가설스탠드 공사에 투입됐던 근로자
2백여 명은
대회가 끝났는데도 임금 10억여 원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전라남도의 지급 대책마련과 지사면담을
요구하다 이를 저지하는 도청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임금은 시공사와 시행사에 책임이 있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 근로자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뒤늦게 근로자들과 관련 업체들의
면담 자리를 만들어 빈축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