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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생태계 되살아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8-13 08:10:41 수정 2010-08-13 08:10:41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친환경 농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멸종위기 생물의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농촌 들녘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보리새우와 물방개가 논바닥을 헤엄쳐 다닙니다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지 10여년, 그동안 모습을 감춰던 곤충과 물고기가 되돌아왔습니다.

작은 생물체들이 논물 속을 헤엄쳐 다닙니다.

멸종위기 종인 "긴꼬리 투구새우"입니다.

70년대 농약이 사용된 이후 사라졌으나
최근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INT▶ 김회성
계속 늘어나요.//

긴꼬리투구새우는
올해 14개 시군 28곳의 벼 재배단지에서 발견돼
지난해보다 15곳 이상 늘었습니다.

친환경 농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농촌 생태계가 되살아 나고 있는 증거입니다.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 2006년
2만 9천여ha에서 3년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해
전국의 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CG)

특히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지역에 위치한
10개 시군에서는 경지면적의 39%에 해당하는
5만여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석
농약 사용량이 크게 감축되고.//

농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그 만큼
깨끗하다는 증거라며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S/U 친환경 농업 확대가 농촌 생태계를
되살리고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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