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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프로젝트 의지 있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7-21 22:06:06 수정 2010-07-21 22:06:06 조회수 0

◀ANC▶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류인 샛강부터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샛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책임 부서가
모호한데다 정작 영산강 쓰레기 대란의 원인인
수초 관리는 빠져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영산강 지류인 샛강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영산강 본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샛강을 살리는 게
필요하다는 인식때문입니다.

◀INT▶ 박준영
샛강살리기 프로젝트.//

문제는 오염물질의 하천유입 배출 감시 등이
샛강 살리기에 포함돼 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달 초 영산강 하류로 밀려온 쓰레기 가운데
대부분은 영산강 강변에서 자라는 수초입니다.

관리가 제대로 안되다 보니 여름 홍수철이면
큰 물에 밀려 강 하류로 떠내려 오게 됩니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수초 제거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최영학
하천으로.//
◀INT▶ 설동진
소하천 정비.//

심지어 쓰레기 종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분석부터 필요하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보다는
쓰레기가 떠내려오면 치우면 된다는 행정편의
주의적 모습입니다.

민주당과 벽을 쌓으면서까지 영산강 살리기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박준영 전남지사...

하지만 관련 부서들은
예방 대책은 뒷전인 채 서로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면서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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