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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쓰레기 수거작업 본격화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7-14 19:06:24 수정 2010-07-14 19:06:24 조회수 0

집중호우로 영산강 하류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무안군, 영암군은
공무원 2백여명과 환경정화선, 중장비 등을
투입해 영산호 카누경기장과 영산강하구둑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하류에 3천여톤의 쓰레기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2백여톤은
이미 목포 앞바다로 빠져 나가 선박 안전사고와
양식장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해양음악분수가 설치된 평화광장에
부유물 등이 밀려들면서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음악분수 시연회는 23일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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