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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전망 '흐림'(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6-25 22:05:54 수정 2010-06-25 22:05:54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부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계속된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금융기관 신용축소 등이 지속돼 선박 수주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재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한건도
없었습니다.

올해는 2건을 수주했지만 1분기 수주 잔량은
지난 2008년 같은 기간보다 22.2% 감소했습니다

다른 조선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조선업 침체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구조조정
또는 건설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서남부 지역의 조선업이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소규모 조선소는 주력 선박인 벌크선과
일반 화물선 등이 중국 조선업체와 경쟁 심화로
자금난 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지역 조선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77.1%,
수출 90%, 고용 65%를 담당할 정도로 절대적이어서 지역 경제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결국 이를 극복하려면
지자체 차원의 조선업 지원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전략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SYN▶ 박지섭 조사역
인수협상 지원 등..//

또 해상 풍력발전 산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지역 중소 조선업계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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