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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포기(?)(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6-09 22:05:55 수정 2010-06-09 22:05:55 조회수 0

◀ANC▶

한국농어촌공사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저층수 배제시설 설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대안이 없어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은 수질개선 없이 시작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영산강

한국농어촌공사는 영산강 수질개선 방법으로
저층수 배제시설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4미터 이상 바닥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을
바다 쪽으로 방류하겠다는 것인데

목포 앞바다 수질 악화 등의 우려가 커지지가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INT▶ 장규상 팀장
철회를.//

문제는 영산강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산강 구조개선 사업 설계는 이달말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영산강 관리가 국토해양부로 이관되면서
다른 기관과의 협의 등이 걸림돌이 돼 사실상
이번 설계에는 포함되기 힘듭니다.

◀SYN▶ 한국농어촌공사
사실상.///

준설과 부상 처리 등의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추가 예산 확보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수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관광기반 확충 등의 영산강 하구둑 개선사업 명분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 자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영산강 살리기 계획에 대해 수질
개선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난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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