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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수 배제시설)설치계획 철회(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6-08 22:05:53 수정 2010-06-08 22:05:53 조회수 0

◀ANC▶

영산강 저층수 배제시설 설치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 됐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영산강 구조개선 사업 자체의
문제점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가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수질 악화와 침수 피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210m인 영산강 하구둑 배수갑문은
420m로 늘어납니다.(CG)

영암호도 기존 80m의 배수갑문 외에
330m짜리 배수갑문이 추가로 설치됩니다.(CG

그런데 사업에 영산호 바닥의 오염된 물을
목포 앞바다로 강제 배출시키기 위한 방류시설
설치 계획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결국 한국농어촌공사는 영산강
저층수 배제시설 설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INT▶ 장규상 팀장
철회를.//

하지만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자체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지역민들은 고가도로 설치로 인한 생존권
위협과 생태계 파괴 우려를

학계에서도 하구둑 안쪽 수질조사 결과
미공개 등 각종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김도희 교수
심각한 고민이.//

영산강 수질 개선과 목포항 인근 오염 주장이
맞섰던 저층수 배제시설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영산강 구조개선사업 자체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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