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비가 자주내리면서 곰팡이 병 확산 등으로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확량이 많게는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딸기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입니다.

예년 같으면 수확이 한창일 하우스가 텅 비어
있습니다.

잿빛 곰팡이 병이 확산되면서
잎과 줄기가 약해져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한정수
막막합니다.//

인근의 방울 토마토 하우스도 사정은 마찬가지

곰팡이 병이 확산되면서 하우스 밖에는
버린 방울 토마토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수정된 꽃은 떨어져야 하지만
습도가 높아 그대로 붙어 있으면서 그 자리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ＩＮＴ▶ 김종택
곰팡이가.//

수확량은 예년보다 절반가까이 줄어버렸습니다.

s/u 곰팡이 병이 확산된 것은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진 반면 일조량은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최영준
밤과 낮 온도 똑같이 해줘야.//

2월 이후 이틀에 한번꼴로 내린 비 때문에
한 해 농사를 포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