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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전남도의회가 파장 분위기입니다.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에 몰두하면서 의정활동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오늘 열린 도의회 이모저모를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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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을 위해 소집된 전남도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시각은 오전 10시지만,
40여분이 넘도록 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재적의원 50명 가운데, 참석자는 불과 10명,, 장내방송과 사무처 직원들이 분주하게 의원들을 수배해 겨우 의사정족수인 17명을 채웠습니다.
지방선거를 석달 남겨두고
사실상 파장분위기로 접어든 도의회에서
집행부와 도교육청 간부들은 하릴없이
의원들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겨우 열린 도정질문에서
곡성 1선거구 민주당 조상래의원은
폐교의 재산관리가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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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1선거구 민주당 김창남의원은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와 쌀 수급 안정대책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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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2선거구 민주당 강우석 의원은
F1 숙박*교통대책과 대불산단 업종 다변화
대책을 지적했고, 진도 1선거구 민주당 장일
의원은 시군간 도로 포장율 편차가 지나치다며
대책을 물었습니다.
답변에 나선 박준영 도지사는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체작목 확대와
F1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제시가 생명인
전남도의회,,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생존본능이 앞선
도의원들이 회의출석을 외면하면서
집행부 견제는 커녕 의회의 품격마저
추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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