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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논란(R)

김윤 기자 입력 2009-12-21 22:05:58 수정 2009-12-21 22:05:58 조회수 0

◀ANC▶

전남 개발공사가
골프 연습장을 짓겠다며 수십억 원을 확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골프 연습장이 그렇게 공익적인 사업이냐는 겁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가 출자해 설립된 전남 개발공사가
또 다시 골프 연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 남악 신도시에
골프 연습장을 추진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로 일단 멈칫했습니다.

개발공사는 2년이 지난 최근 기존의 아파트
인근이 아닌 다른 곳에 골프 연습장을 짓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50억 원 가량을
확보했습니다.

연습장 규모도 백타 석 미만으로 하고
민원발생이 적은 곳으로 부지를 이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희곤 시설사업팀장*전남개발공사*

문제는 골프 연습장이
전남 개발공사가 할 만한 공익적인 사업이냐는 겁니다.

전남 개발공사가 이미 자기자본의 7배가 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방만 경영이 매년 도의회에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박준영 지사도 최근
이익만 생각하면 안된다며 민간이 할 수 없는 분야를 전남 개발공사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SYN▶박준영 전남지사

지방 공기업에서 추진하는 골프 관련 사업들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지 여부는\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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