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대학교 법인화 문제가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지방 국립대학교의
위기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국립 목포대학교 등 전남지역 국립대학교들은
서울대가 법인화될 경우 수익을 낼 수 없는
기초학문이 위축되고
대학이 기업화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데다
지방 국립대까지 법인화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립대 법인화는 자체적으로 사업을 해서
수익을 내야하는 구조인데
경제사정이 열악한 지방 국립대에서는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과 기초학문 홀대가
수도권보다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