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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 재감정 위원 2명 고소

김윤 기자 입력 2009-11-16 22:05:40 수정 2009-11-16 22:05:40 조회수 0

강진군의 고려청자 고가매입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측이 재감정 하루 전에
재감정 위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진군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려청자 공개 재감정 전날인
지난달 18일 성 의원의 보좌관과 재감정 위원 등이 만나 재감정 대책회의를 했다"며
"재감정 위원 2명은 각본에 따라 낮은 가격으로 감정했다"고 주장하고 재감정 위원 2명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윤환 의원 보좌관은 사전 대책회의가
있었다는 강진군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2007년과 올해 구입한
청자 2점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고가 매입의혹이 제기되자 당시 감정 위원 등 8명을 고소했고
공개 재감정을 실시했지만 재감정 위원 4명의 의견이 엇갈려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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