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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본금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
무안 한중 국제산단 조성사업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정부가 국책은행 참여 등
출자사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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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에 인접한 17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한중국제산단 예정부지 입니다.
중국기업 전용해외산단 가운데 하나로
최근 중국정부로부터 해외경제협력구로
지정됐습니다.
중국측 투자사가 6천만달러의 자본금을 냈고, 전체 투자금 1조3천억원의 70%까지 출자금을
늘릴수 있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중국측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르지 않아 국내자본금 마련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이 사업이 국제산단으로 추진되고
외자유치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국책은행이나 공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INT▶서삼석 무안군수
(전남의 미래를 바꿀 큰 사업입니다.
중국정부에서 직접 챙기는 문제인 만큼 이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업도시법에 따라 민간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그동안 뒷짐지고 있던 정부도
최근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정부의 외자유치 책임자인 지식경제부
이동근 차관보가 무안군을 방문해 출자사의
의견을 직접 듣기에 이르렀습니다.
외자유치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부처간 이해를 떠나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INT▶이동근 실장
(출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좋은 대안이 나올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자본 투자 촉진의 시금석이 될
무안 한중국제산단 건설사업,,
한중 경제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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