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F1지원법이 여당의 최우선 현안법안에서
제외되고 J프로젝트와 성격이 유사한
새만금 개발사업이 정부안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무안 기업도시 한중국제 산단도
정부의 외면으로 제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정부의 전남 홀대가 점차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F1지원법입니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에 상정됐다
아쉽게 통과되지 못한데 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쟁점법안에 밀려 상정이 무산됐습니다.
더구나,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후폭풍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25일 결정한 23개
민생법안에도 F1지원법은 배제됐습니다.
(C/G-1)F1대회보다 늦게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대회와 인천 아시안 게임법안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지역주민들의 배신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J프로젝트도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C/G-2)J프로젝트가
농림부와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반면, 생태와 환경, 관광,
레저 시설이 주축인 새만금 개발사업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내용이 대부분 중복되거나 비슷해
정부의 호남 광역경제권 구상과도
상충된다는 지적입니다.
무안 기업도시 한중산단도 정부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무안을 찾은 중국 대사가 정부에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고
조선일보와 매일경제 등 중앙 언론도 정부가
한중 첫 사업을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돈 줄을 쥐고 있는
국책은행 등이 이명박 정부의 의중을 살피느라
금융권 대출에 소극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건철 박사*전남발전연구원*
(기자출연)전남이 추진하는 현안산업들이
정부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
전남 홀대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