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린 비로 목포등 전남지역
곳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목포에는 4시 반부터 한 시간동안
53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등 80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였고, 영암과 무안, 장흥, 강진등에
2백밀리미터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때문에 목포시 용해동 하수관거 공사현장
인근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영암에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전남에서 40여채의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또 해남, 무안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천 7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고,
하천제방과 도로가 유실돼 10여곳에서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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