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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쓰레기 수거작업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들간에 협조도 여전히 엇박자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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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호 카누경기장 인근 강가에 떠 있던
쓰레기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육지로 올려진 쓰레기는 쉴새없이 차량에 실려
옮겨지고 있습니다.
영산강에 쓰레기가 몰려온지 엿새째..
목포지역 쓰레기는 대부분 수거됐습니다.
하지만 무안지역의 사정은 전혀 다릅니다.
공무원 백여 명이 투입돼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지만 역부족입니다.
무안 남창교 인근 영산강변입니다.
s/u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쓰레기
수백 톤이 여전히 방치돼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쓰레기 수거작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INT▶ 환경운동연합
??는다.//
무안군의 쓰레기 차단막 설치 계획도
장마가 시작되기 전 이뤄지지 않아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영산강 쓰레기 처리 문제를 놓고 관계기관들
간의 갈등도 벌써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SYN▶ 작업자
이러면 곤란한데.//
이런 가운데 국가하천에 대한 관리를
왜 자치단체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산강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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