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잇따르고 
피해가 커지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어제(22) 오후 3시 30분부터 
호남과 영남, 충청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에 이어 어제(22)는 전국 각지에서
수십 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산불재난 위기에 총력 대응하고자 
상향 발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