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호남경선 앞두고 공약발표 잇따라

김윤 기자 입력 2025-04-24 14:23:27 수정 2025-04-24 18:42:33 조회수 193

◀ 앵 커 ▶
오는 26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후보들이 
잇따라 호남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호남권 경제부흥 시대를.
김경수 후보는 "메가시티와 자율예산"을,
김동연 후보는 "서해안 RE100라인 투자"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압도적 득표율로 앞서 나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호남 경제 부흥 시대"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AI와 미래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농축수산,
전남북의대 설립 등 비교적 촘촘하고 자세한 
공약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C/G)전남권 공약의 경우 
목포는 해상풍력과 전기선박 산업 중심으로
키우고 여수는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 
전환을, 광양도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목포의 해상풍력과 태양광 사업은 전용부두와 배후단지를 갖춘 완성형 생태계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빠르게 조성해 
주요 산단을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남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세계 최대 AI데이터 센터 구축을 약속해 
전남도가 추진한 솔라시도 AI 클러스터 허브 
구축과 궤를 맞췄습니다.

(C/G)또한, 전남과 전북에 국립의대 설립도 
약속했으며 광주 군공항 이전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이전지역에 대한 발전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C/G)특히, 서남해 다도해를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키우겠다며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를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완공과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 철도 단계적 연결 등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 공약에는 
수출 1조 원을 넘어선 전남 김 산업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C/G)경선에 나선 김경수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5개 권역에 
전북,강원,제주 특별자치도를 묶는 
"5+3권역별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구성해 
자율예산 30조 원를 지원하고 권역별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김동연 후보는
서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를 구축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서해안 RE100라인 집중투자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전남권 의대 설립도 포함됐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