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5년과 10년 단위로 재정비되거나 수립되는
정부의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올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오늘(19일)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SOC확충을 위해 전남지사를 포함한
지자체장들이 모여 SOC확충 결의대회를
갖고 총력반영을 다짐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국토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면적은
만2천3백여 제곱킬로미터 전국에서 3번째로
넓습니다.
하지만, 전남의 철도와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인 SOC는 국토면적에 비해
낙후된 실정.
도로 포장률은 97.4%로 전국 16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동해안철도가 올해 1월 개통됐지만
군산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는 여전히
건의 중입니다.
특히, 전남지역 철도구간은
대부분 단선으로 구성돼 복선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남도는 이처럼 열악한 지역SOC 확충을 위해
10년 단위로 재정비되는 국가철도망 구축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고속도로 건설계획,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SOC건설 계획이 모두,
올해 수립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C/G)전남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호남고속철과 경전선 연결, 서해안철도 등
8개 사업에 36조 원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G)고속도로의 경우 영암-광주 초고속도로와
진도-영암 고속도로 건설 등 5개 사업
12조 원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C/G)국도·국지도에는 20개 지구에
3조2천억 원을 반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이같은 사업을 위해 보성에서
도지사와 지자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전남 SOC구축 대도약 시대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결의대회에서는
"기울어진 SOC운동장에서 외치는 지방소멸 위기극복은 헛구에 불과하다"며
균형 잡힌 SOC투자를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 INT ▶김영록 전남지사
"철도랄지 고속도로도 앞으로 국가 계획에 반영이 돼야 되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들이 꼭 반영돼야 된다.우리 전라남도 함께 노력하겠다 하는 뜻에서 우리 시장 군수님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갖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출연) 국토불균형 발전의
대명사로 꼽히는 전남의 사회간접사본 시설.
올해 수립되는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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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