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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증가 원인은
대부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반면 재산감소 1순위는 주가 하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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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재산은
지난 해보다 3천6백만 원이 감소한
14억 8백20만 원이었습니다./
태안과 용인, 곡성에 보유한 부동산 가격은
올랐지만, 채무변제 등으로 재산 총액은
오히려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C/G-2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전완준 화순 군수 역시 부동산
보유건수가 많았습니다./
C/G-3 박우량 신안군수는 부인 명의로만 서울 강남 중소형 아파트 4채, 33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
C/G-4 도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김철주 의원은 빠졌던 부동산 등록 등으로
7억 천3백만 원이 증가했고,/
C/G-5 재산이 가장 많은 도의원으로 꼽힌
양승일 의원은 재산의 80%가 부동산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속에서도 전국적인 공시지가 상승과 일부 투기우려지역의 지가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공직자들은 부동산 보다는 주식과 펀드 등 유동자산 보유자들이
많았습니다.
최근 1년새 주가 하락을 반영해 전남지역
공직자들의 주식 가치 감소액만 1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재산이 마이너스인 공직자는 5명으로
모두 도의원들이었습니다.
전라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된 재산을 토대로 재산등록 실사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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