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에서 올해 들어 첫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남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는 보성과 곡성,순청 토종닭
사육농가 3곳에서 올해 처음으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철새도래지와
닭,오리 농장 등의 정기 모니터링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저병원성 AI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농장의 토종닭 2만 천여 마리를
모두 매몰처분했습니다.

또 지난 16일부터 해당 농가의 닭오리와
생산물의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출입차량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안병선 축정과장*전라남도*

그러나, 추가 발병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순천과 곡성의 발병 농가에서는 닭과 오리가
출하되지 않았지만 사육두사가 가장 많은
보성에서 지난 16일 이전 2백50여 마리가
이동돼
방역당국이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저병원성 AI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가벼운 질병이지만 올해 첫 저병원성 AI
발병으로 사육농가가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