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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이 지속되면서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합니다.
저수지 준설등 가뭄 대책사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봄가뭄 우려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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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지역에서 식수원 고갈로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지역은 5개시군 17개 마을에 달합니다.
그러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뭄피해지역은
18개시군 3만여명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문제 입니다.
주암댐과 장흥댐 등 광역상수도의 저수율이 35.9%로 예년의 절반수준에 불과한데다,
지방 상수도 역시 저수율이
예년의 3분의 2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사업비를 계속투입해 가뭄극복에 나서겠지만, 이런상태라면 심각한 상황입니다.)
농업용수 부족난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지속된 가뭄으로 도내 농업용 저수지
5백29곳의 저수율도 3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이후 5백10억원이 투입돼
저수지 준설과 관정개발이 시작됐지만,
곡성과 보성, 장흥 지역 등 3천ha에서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상수도 사업비 천4백억원을
조기집행하고, 영산호 물을 끌어쓸수 있도록
농업용 관로공사를 서두르는 등
가뭄대책에 나섰습니다.
◀INT▶
(예년보다 앞당겨서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대비 할 계획입니다.)
식수원과 농업용수 고갈로 가뭄피해가
현실화될때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두달여,,
이 기간동안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다음달 이후 가뭄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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