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 주암면의 기상 관측소가
기상대로 승격되면서
전남동부 내륙지방도 현지에서 자체 기상예보가
가능해졌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순천시 각 읍면지역의 하루 기온과 풍속,습도등
자세한 날씨가 시간대 별로
알기 쉬운 도표로 확인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기상청의
인터넷의 동네 예보 시스템.

그동안 광주와 여수에서 원격 입력되던
순천과 광양 곡성과 구례 지역의 관측정보가
이제부터는 현지에서 직접 처리됩니다.
◀ＳＹＮ▶현판식 "짝짝짝"
그동안 관측장비만 있던 순천 주암 관측소가
인원 10명의 기상대 조직으로 승격되면서
전남동부 내륙지역도 자체 기상예보가 가능해진 겁니다.

이지역은 특히
내륙지역이나 해양성 날씨와 구별되는
독특한 기후 특성을 보여
현지에 예보관들이 상주하는 예보체제가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ＩＮＴ▶
"우리가 직접 데이터 수집해서.."

이상 기후가 심해지면서
재해 예방도 갈수록 어려워 지는 요즘
시 당국도 지역내에 기상대 조직 신설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내후년까지 예정된
기상대 이전을 위한 부지 확보등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ＩＮＴ▶
"승주읍 지역에 부지 확보해서.."

지역내 새롭게 가동한 자체 기상 예보 시스템이
보다 정확한 기상관측을 통해
시민들에게 과거와 차별화된 예보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