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는 목포 등
전남 서해안 지역은 밤에도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고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나주와 영광, 장성지역에 11cm를 최고로,
목포 5.9, 무안 3.2, 영암 3.1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진도 향동재와 구례 성삼재 등에 얼음이 얼어 차량통행이 중단됐으며,
빙판길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목포와 완도항을 깃점으로 한 여객선 45척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일부 구간의 시외버스 운행도 오전 한 때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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