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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이
내일(8일)이면 벌써 개항한 지 일년을 맞게 됩니다.
하지만, 이용객은 한달 평균 만천 여명 수준에 그치고 있어 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의 적극적인 통합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호남권의 거점공항 육성을 목표로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11월8일 문을 열었습니다.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세차례나 개항이 연기된 뒤였습니다.
◀INT▶노무현 전 대통령*2007년 11월8일*
//서남해안 발전의 견인차 역할...//
그리고, 개항 1년..
국제선은 무안-상해,북경 등 6개 노선
주 24편을 보유해 명맥을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선은 무안-제주가 최근 폐지됐고 무안-김포도 매일 오후 한편에 그치는 등반쪽짜리 공항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항 이용승객도 일년동안
한달 평균 만천 여명으로, 모두 13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지난 9월에는 유가급등과 경제불안으로
이용객이 6천여명대에 머물자 전라남도도
무안공항 활성팀을 구성해
인천공항의 일부 노선을 무안유치와 국내선
증편 등 정책적 배려를 요구했습니다.
◀INT▶홍석태 건설방재국장*전남도청*
//아직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다..//
전문가들은 광주,전남에 두개의 공항이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해법은 광주와 무안공항의 통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박종철 위원장*무안국제공항 TFT*//광주,무안공항 합쳐진다면 국내선 국제선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본다...//
(스탠딩) 호남권 허브공항을 목표로 지난해 말 개항된 무안국제공항,
기대와는 달리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의 통합논의를 정부에
떠넘기기보다는 양시도의 적극적이고 실무적인 논의 태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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