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조합장 선거에서 떨어진
현직 농협 조합장이 전 군의원의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8시쯤
무안농협 조합장 51살 김 모씨가
무안의 한 신문사 사무실에서 전 무안군의장
박 모씨에게 욕설을 하고 둔기로 기물을
부수는 등의 난동을 부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일 있었던 차기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하자 박씨와 무안군수가 상대 후보를
지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입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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