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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가 좋다(?)(r)

입력 2008-07-04 22:05:54 수정 2008-07-04 22:05:54 조회수 1

◀ANC▶
무안군의 시승격을 위한 민간차원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승격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통합논의 참여를 마냥 거절할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무안반도 통합에 대한 무안지역 반대여론은
확고합니다.

도청 이전과 국제공항 개항 그리고
기업도시 추진 등으로 시승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12월엔 시승격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박일상 사무국장 무안시승격추진위
"시승격을 위해 군민의 역량을 겹집..."

하지만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시가지에
거주해야 하는 등의 지방자치법상 시승격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 10년이상 걸려 조성한
충남 계룡시의 인구가 4만명을 밑돌고 있다는 점은 자체 시승격과 자족적 도시형태를
갖추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시가 되면 각종 공과금 증가 등
불익이 많다며 도농통합에 소극적이던 무안에서 이번엔 시승격을 추진하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통합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쪽의
순수성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지역민은 많지
않습니다.

양 지역에서 언젠가는 광역화로
가야되지 않느냐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식이 아니라면
실현여부를 떠나 통합논의의 전개가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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