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강진군수협이 前 조합장 구속에 이어 돈 선거
파문까지 요즘 조합원들의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협 정상화를 위해서는 신뢰성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군수협 조합장 배 모씨가 지난해
불법 대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건축업자에게 20억원의 부당 대출을 해준
댓가로 2천만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임 조합장의 불명예 퇴진 상처가
사라기지도 전에 문제가 또 발생했습니다.
조합장 재선거 과정에서 이번에는 후보자가
돈을 뿌리다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후보 사퇴까지 이어졌습니다.
또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조합원들도
30여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윤동훈 홍보계장
과태료 부과를.//
이런 가운데 김종섭 후보가 무투표로
신임 강진군수협 조합장에 당선됐습니다.
신임 조합장이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 보다는
침체된 강진군 수협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INT▶ 김종섭 신임 조합장
부실채권 정리등 정상화 노력.//
농식품부는 경영 부실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수협을 통폐합할 방침입니다.
불법대출등 잇따른 악재로 예금이 안들어
올 정도로 경영 위기에 처한 강진군수협
s/u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협에 대한
조합원들의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선행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