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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학교수도요금)너무 비싸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6-05 22:04:44 수정 2008-06-05 22:04:44 조회수 0

◀ANC▶

급식실 운영등으로 최근 일선 학교들의
수도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가 업무용 시설로 분류돼 있다보니
누진제로 인한 비싼 수도요금 때문에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찜통 더위에 학교 수돗가마다 학생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 학교의 수도요금은 백 십여만원..
학교 운영비의 4%에 이릅니다.

s/u 수돗물 사용량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비싼 수도요금 체계 때문에 대다수 학교들은
학교 재정에 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지난해 목포지역 초중학교 상수도 요금은
4억 천여만원으로 2년 전보다 1.5배
증가했습니다.(CG)

급증하는 수도요금을 충당하기 위해 학교는
학생 복지비 예산등을 축소해야할 형편입니다

◀INT▶ 김춘재
학생복지가줄죠.//

학교 수도요금이 비싼 이유는
학교가 누진율을 적용하는 업무용 시설로
분류돼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용은 톤당 520원을 적용받는 반면 업무용은
두배 가량 비싼 920원이 적용됩니다.(CG)

때문에 공공 목적으로 사용되는
학교 수도요금에 대해 누진제 적용 폐지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정순화
누진제 폐지라든가.//

그러나 자치단체들은 어려운 재정 형편과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합니다.

◀INT▶ 김문옥 과장
재정문제때문에.//

현재 상수도 급수조례를 개정해
학교 수도요금에 누진제를 폐지하거나

요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는 자치단체는 18곳..
전국 자치단체의 10%도 되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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