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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비리 잇따라(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5-21 22:05:38 수정 2008-05-21 22:05:38 조회수 0

◀ANC▶

최근 전남지역 공무원들의 비리가 사법당국에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인사비리, 뇌물수수등 비리 유형도 다양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 오후, 검찰이 영암군청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승진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김 모과장 집과 또 다른 공무원 집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영암군 직원 승진
인사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격적으로 단행됐습니다.

검찰은 아직 수사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조만간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CG)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승진인사 비리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자 다른 지자체
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또 게임장 단속과 관련해 목포경찰서 경찰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목포지역 게임장 업주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강 모 경사에게 출석요구를
했지만

지난 15일 강 경사는 돌연 사표를 내고
잠적해 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신안군 역시 최근 잇따른 비리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청 공무원이 공사업체 관계자에게
뇌물을 받는가 하면 공금 횡령 혐의도 포착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들이
국민의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잇속을 챙기기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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