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범죄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고 범인 검거는 잘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그런데 민생치안을 위해 노력한다는 경찰은
정작 시민이 궁금해하는 공공 정보는 감추기에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사건 일지(10초)-완제

s/u 우리 지역에서 범죄가 얼마나 발생했고
몇명이 붙잡혔을까.. 경찰에 범죄 발생율과
검거율을 자료를 요청해 봤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각기관마다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해남경찰서는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2006년과 2007년
범죄 발생율과 검거율을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ＳＹＮ▶ 해남경찰서
당연히 공개해야죠.//

그러나
전남지방경찰청은 정보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5대 범죄 검거현황은 경찰 내부문서로 비공개
대상 정보라는 것이 거부 이유입니다.(CG)

그렇다면 다른 지방경찰청은 어떨까?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입니다.

5대 범죄 발생율은 물론 검거현황까지 연도별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경남지방청
백서에도 다 나와있는데.//

같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마다
공개 여부를 다르게 판단하는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정보공개 제도가 정보를 감추기
위한 제도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ＩＮＴ▶ 김종익
감추기에 급급한다.//

최근 경찰은 부실,늑장 수사에 대한 비난이
일자 각종 쇄신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일선 일부 경찰들은
공공 정보마저 감추기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