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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목포와 구례 등
전국 일곱 곳에서 추가 신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북 임실과 김제 등의 경우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전국에서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영암에 한승수 총리가 방문했습니다.
정부는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 경계경보를
내리고 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 신고가
이어지고 닭과 오리 3백여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닭과 오리가 폐사할 경우
소독과 출입통제 등 초기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이주호 [수의과학검역원
질병관리부장]
/N타입이 아니고 H5만 나와도 시장 군수께서는
출입을 통제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방역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오염지역에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팻말만 세워졌을 뿐 통제할 인력이 없습니다.
전북 순창의 한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지역을
출입했던 사료공급 차량이 전남지역 7개
시 군을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닭과 오리 소비는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닭과 오리를 익혀먹으면 안전하다고
홍보하지만 정작 기관 단체의 소비촉진 운동은 소극적이어서 사육농가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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